[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바이로메드(084990)(대표이사 김용수)와
이연제약(102460)(사장 유성락)은 당뇨병의 주요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VM202-DPN의 임상2상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임상 승인이 미국 임상1상과 2상을 통해 얻어진 VM202-DPN의 안전성과 뚜렷한 통증감소 등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받은 허가사항이며, VM202-DPN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 국가 확대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VM202-DPN은 국내에서 바로 임상 2상을 진행하게 되며, 미국,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2상을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을 하게 된다.
VM202-DPN은 손상된 미세혈관을 생성시키고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는 치료제다.
회사는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진통제들과는 달리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시키는 약물로서 진통제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전 세계 15억달러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