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5월 한국을 찾는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는 4일 다음달 23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12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에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기술환경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은 올해 3회째로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 Unlock the Door’라는 주제로 트렌드·인프라·인재·마켓 등의 분야의 국내외 혁신기업 및 전문가들의 혁신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중소기업 국제 행사다.
이날 스티브 워즈니악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 리더로써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성공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에는 엘빈 토플러, 2010년 헤르만 지몬(히든챔피언 저자) 이후 3번째로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의 문을 연다.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관계자는 “워즈니악의 혁신기술에 대한 비전과 전망, 경험은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에 관심과 의지가 높은 우리나라 기업가들에게 성찰과 발견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워즈니악(50년 8월 11일생)은 1976년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등 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하고 인류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1’, ‘애플-2’, 매킨토시를 개발했다. ‘애플-1’은 초기 개인용 컴퓨터 중 하나이며,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달린 현재의 형태를 갖춘 최초의 컴퓨터다.
그는 현재 애플을 떠난 이후 발명, 창업, 록 콘서트 기획, 초등학교 컴퓨터교육, 자선가, 강연가 등으로 활동하면서도 애플의 직원, 주주, 자문 역을 유지하고 있다.
빌 게이츠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컴퓨터 엔지니어로 불린다.
워즈니악의 강연 참석 및 행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2012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홈페이지 www.innobizglobal.org 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