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글로벌 브랜드인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인기품목을 병행수입을 통해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매 상품은 기능성 반소매 티셔츠(2만9900원), 트레이닝 숏팬츠(4만9000원), 우븐 팬츠(5만9000원) 등 3종으로 해외 총판이 아닌 미국 본토에서 100% 오리지널 상품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이다.
이마트는 전국 스포츠빅텐 16개 매장(연수, 가양, 죽전, 공항, 부천, 성수, 영등포, 울산, 은평, 포항, 해운대, 반야월, 경산, 고잔, 창원, 분당, 대전터미널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3개 매장에서 이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이탈리아 전통 스포츠브랜드 '카파(KAPPA)'의 주요품목을 병행 수입해 30~45%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시험판매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문적인 컴프레션 라인(Heat Gear, Cold Gear), 골프용 폴로넥 티셔츠, 라이프 스타일형 후드점퍼 등 퍼포먼스별로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성 이마트 스포츠웨어 바이어는 "중간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병행수입으로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언더아머' 상품들을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한다"며 "지속적인 병행수입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의 다른 우수 기능성 웨어 브랜드의 제품들을 싼 가격에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