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LED램프 '와이드빔' 3종 출시

입력 : 2012-04-1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17일 가정용 고급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와이드빔(모델명: A19)' 3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75와트(W) 백열 전구를 대체하는 14W LED 램프다.
 
LG전자는 이 램프가 위 아래로 300도까지 넓고 자연스러운 빛을 내는 점이 특징이며 식탁조명등, 고급 스탠드, 갓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광효율이 높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는데, 75W 대체용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기존 백열 전구와 같은 크기의 와이드빔은 돌려서 빼고 끼우는 식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 기능도 있다.
 
또 백열 전구 대비 80% 이상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81% 줄일 수 있다. 수명은 일반 전구의 25배를 웃돈다.
 
와이드빔은 LG 베스트샵과 대형 할인점, 양판점, LED 조명 전문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만9900원이다.
 
김용환 LG전자 AE사업본부 라이팅(Lighting) 사업담당(상무)은 "LG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LED 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빛을 위 아래 300도까지 비출 수 있는 가정용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와이드빔' 3종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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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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