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으로 가닥을 잡으며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80포인트(0.19%) 오른 1996.4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 애플의 급락세 속에 혼조 양상을 띠었다.
코스피도 개장 이후 혼조세를 기록하다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는 분위기다.
외국인, 기관은 동시에 현물은 매도하고 선물은 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5억원, 215억원 순매도, 개인이 8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종이목재(+0.71%), 운송장비(+0.69%), 비금속광물(+0.56%), 건설(+0.55%), 기계(+0.53%) 순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0.62%), 통신(-0.48%), 철강금속(-0.2%)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3.00포인트(0.60%) 상승한 504.09, 4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기관이 장 초반부터 510억원 어치를 팔아 매도 규모가 크다. 외국인이 25억원 순매도, 개인이 533억원 순매수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하락한 1137.20원, 스페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