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1분기 실적에 실망하기 이른 시점-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2-04-20 오전 8:53: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부진한 1분기 실적이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원용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594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여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61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는 ▲2분기 건설경기 성수기 진입으로 창호재, 인테리어 자재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기존 청주공장의 부지 및 건축물을 LG화학에 매각하고, 신규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차익(100억원 수준으로 추정)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2분기 일회성 이익에 의한 실적개선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규 추진중인 사업들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차익에 의한 양호한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이후 신규 사업들의 본격적인 기여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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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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