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OCI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투자의견을 하향하고 목표가도 기존11만2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내렸다.
OCI머티리얼즈는 전날 1분기 매출액 679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와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 30%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17분기만에 처음이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는 매출액과 이익 모두 전 분기 및 시장 기대치 대비 크게 미달하는 수준인데, 이는 태양광 업황 둔화 및 신규 경쟁사 진입으로 인한 SIH4 출하량 감소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진행된 판가 하락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NF3는 1분기에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 개선 추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에 "태양광용 매출 비중이 30%에 이르는 모노실란(SIH4)은 태양광 업황 둔화로 인해 2분기 이후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