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LG생활건강이 1분기 호실적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13분
LG생활건강(051900)은 전날보다 1만3000원(2.25%) 상승한 5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창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702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17% 증가했다"며 "인수합병(M&A) 시너지가 올해도 지속되면서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유사한 13.4%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 해태 음료 인수시 반영된 염가매수차익 180억원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폭은 실질적으로 크다"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8% 늘어난 9701억원, 당기순이익은 17% 증가한 91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