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두산이 실적 개선과 자사주 소각 등을 계기로 2분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진단에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날보다 2000원(1.47%) 상승한 13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전자부품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부진했던 유압부품도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로컬업체를 중심으로 한 매출처 다원화로 개선추세는 좀 더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2일부터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시가총액이 축소되면서 펀드순자산액(NAV) 대비 할인율도 41.5%에서 51.1%로 확대될 것"이라며 "사업지주회사로써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