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2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주목해야 할 투자포인트가 많아진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6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917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된 요인은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카메라모듈, FC-CSP,HDI 등 휴대폰용 부품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다가올 2분기 IT업종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갤럭시S3 출시에 따른 휴대폰용 부품의 긍정적인 영향과 TV시장 개선에 따른 CDS사업부 실적 호조, MLCC 실적 회복 등이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상향 추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밸류에이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지금은 실적 방향성을 열심히 쫒아가야 할 때"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