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30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수익성 정상화를 위한 준비는 계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예상보다 컸던 일괄약가인하 영향으로 2012년, 2013년 EPS를 조정하였으며 이를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859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적자전환), 순이익 -50.3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폭으로 하회하였다"며, "이는 일괄약가인하 시행 이전 시장 재고정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 시장의 재고 정리로 수익성 개선을 이루지 못했으며 2분기에도 유통재고에 대한 차액 조정 이슈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고정리가 마무리 되는 2분기 이후 성장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DPP-4 inhibitor(당뇨치료신약), 5가 백신 입찰시장 참여에 따른 매출액 반영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