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오는 3일과 10일,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열리는 '베이피 페어'에 참가해 제대혈(탯줄 내 혈액) 보관 분야의 전국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제대혈 보관 수요가 크게 늘어나 전국적인 마케팅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 베이비 페어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알리고, 제대혈로 치료 가능한 질환과 보관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를 앞두고 메디포스트는 셀트리 홈페이지(
www.celltree.co.kr)에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신생아베개와 젖병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분리·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메디포스트는 '셀트리'라는 브랜드로 제대혈 보관 시장의 41%를 점유하여 1위를 달리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베이비 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