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9은 잘 만든 차다.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게 잘 만들겠다"
기아차(000270)의 플래그십 세단 K9의 발표를 앞두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신감을 표현했다.
◇왼쪽부터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리차드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김영환 국회지식경제위원장, 이언주 국회의원 당선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강석훈 국회의원 당선자.
정 회장은 2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9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K9이 많이 팔릴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정 회장은 "두고봐야 한다. 고객들의 불편함 없이 잘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어 "(K9을) 여러번 타봤다"며 "(기아차가) 이 정도 기술력을 갖추기 까지 10년 걸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과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금융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