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1호차 고객, 유명인 아닌 정형외과 원장

입력 : 2012-05-07 오전 11:37:30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차(000270)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럭셔리 대형세단인 'K9' 1호차가 주인을 맞았다.
 
기아자동차는 7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K9'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고에 들어갔다.
 
◇기아차 K9 1호차 주인공인(앞줄 왼쪽부터) 김재홍씨와 김훈호 기아차 판매사업부장이 1호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1호차 주인공은 사전 계약 고객으로 용인시 한마음정형외과의원 원장인 김재홍씨(54세)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김씨에게 'K9' 1호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기아차는 기존 유명 연예인에게 1호차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전 계약을 한 고객들 중에서 1호차 주인공을 선정해 'K9'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1호차 행운의 주인공인 김재홍씨는 "K9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후석까지 배려한 여유로운 실내공간, 최고 수준의 신기술들이 세계 유수의 명차를 넘어서는 최고급 럭셔리 대형세단이라는 확신이 들어 구입을 결정했다"며 "K9의 1호차 주인공이 돼 영광이고,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K9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9 2호차의 주인공은 이창수 KPMG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로 선정됐다.
 
'K9'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초대형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지난 4일 전국 주요도시 22개소 지점(K 라운지)에서 VIP 초청 전시·시승회를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전자식 변속 레버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국내 최초의 첨단 신기술이 고객들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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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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