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째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에 1950선까지 밀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9포인트(0.7%) 하락한 1953.2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595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를 일으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외국인이 757억원 매도하며 엿새째 '팔자'를 지속하고 있고 기관도 250억원 매도세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 292억원, 비차익거래 81억원 순매수로 총 374억원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7%), 운송장비(1.88%), 증권(1.25%), 의료정밀(1.08%), 기계(0.97%)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음식료품(0.61%)은 반등했다. 섬유·의복(0.29%), 보험(0.23%), 철강·금속(0.34%) 등도 선방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하락한 494.56에서 움직이고 있다.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3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