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무선충전 관련주에 엮이면서 탄력적인 주가흐름을 보였던 켐트로닉스가 차익실현 물량과 더불어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10일 오후 2시39분 현재
켐트로닉스(089010)는 전거래일 대비 1800원(13%) 하락한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켐트로닉스는 장 중 공시를 통해서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별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4.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28.4% 감소한 3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전자부문이 올해 신규모델에 대한 원활하지 못한 원자재 수급으로 매출손실이 발생했다”며 “2분기에는 원자재 수급이 회복돼 매출이 신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