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11일
NHN(035420)에 대해 국내 포털 산업 헤게모니가 공고한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세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박대업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767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으로(각각 작년대비 14.5%, -3.2%)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 증가, ▲디스플레이 배너의 단가 인상 ▲타임보드의 판매호조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가 증가하고 있고, 투자비용은 성장 증대로 만회한다"며 "구체적으로 ▲NHN 재팬 유상증자 2139억원 참여 결정,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공격적 마케팅, ▲N-SHOP, N-스토어 등 신 사업 진출"을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영업 이익률은 계산식으로 성장해 작년대비 0.8% 상승한 29.7%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