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대한생명(088350)에 대해 늘어가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82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를 중심으로 한 외부여건이 부정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보험료 성장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1%로 만족스러운 성장을 이뤘으나 수익이 낮은 저축성보험 의존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자본과 사업비, 판매채널 변화 등 불확실성이 많다"며 "내재가치에 의존해 목표가격을 유지하는 실익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하향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