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43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3100원(4.16%) 떨어진 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준희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경우 월풀이나 GE 같은 세계적 가전기업들이 있다 보니 굳이 가전주로서 LG 주식을 사들일 이유가 없다"며 "스마트폰 북미 지역 2위 소식이 반짝 상승은 불러왔지만 지속적인 상승추세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HTC가 4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는 점을 볼 때 LG가 2분기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