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920선 마저 내주며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29포인트(1.40%) 내린 1917.64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5억원, 5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4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969억원 매도, 비차익 456억원 매도, 총 1426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전기·가스업, 보험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 하락 분위기다. 의료정밀이 6% 넘게 밀리고 있고, 건설업, 기계업, 증권, 화학, 전기, 전자 순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중
삼성화재(000810),
POSCO(005490),
현대글로비스(08628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순으로 강세다. 반면,
고려아연(010130) LG전자(066570),
현대건설(000720),
삼성전기(009150),
NHN(035420)은 약세다.
POSCO(005490)가 르노삼성과 전기차 렌탈사업과 충전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하락으로 전환했다. 전날보다 0.93포인트(0.19%) 내린 493.34를 기록 중이다.
런던올림픽과 관련해 9개 종목으로 구성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인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이 2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 가까이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5원 오른 2256.4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