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는 광학 21배 고배율의 줌 렌즈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WB850F'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20만 BSI(Back Side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 3.0" AMOLED 디스플레이, 광각 23mm 렌즈 등을 적용했다.
'WB850F'는 '풀 매뉴얼' 모드를 통해 조리개 값이나 셔터속도 등의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광학식과 전자식의 듀얼 'IS(Image Stabilization)' 지원으로 손 떨림 현상을 줄여 주고, 고감도 ISO 3200을 통해 실내 또는 야간 촬영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월과 3월에 출시한 'WB150F'·'DV300F'·'ST200F'에 이어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 할 수 있다"며 "올해 추진 중인 '삼성 스마트 카메라'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직접 보고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와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PC 오토 백업', '올쉐어' 기능으로 스마트 폰·스마트TV·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간 연결이 가능하다.
검정색으로 출시되며, 출고 가격은 45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