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코스맥스(044820)가 1분기 실적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거래일 대비 800원(3.95%)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11일 2만1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코스맥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한 726억원, 영업이익은 47.4%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은 예상 대비 각각 5%, 28%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2분기 이후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맥스는 대표적인 국내화장품 OEM 전문업체로 최근 브랜드숍 시장 호황국면의 최대 수혜주"라며 "중국법인의 고성장으로 국내 및 해외부문의 쌍끌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맥스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6.3% 늘어난 3081억원,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23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