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최대 텔레비전 제조업체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기술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한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소니와 파나소닉은 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기술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니와 파나소닉의 제휴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기술제휴로 소니와 파나소닉이 전자업계 명성을 되찰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양사 모두 실적을 발표했으며 TV 판매량 부진 탓에 적자를 기록했다.
유지 후지모리 바클레이즈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양사는 기술재휴를 통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자들은 이 두 회사가 새로운 경영환경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