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6일
세종공업(033530)에 대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개시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185억8000만원, 영업이익 94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1%, 265.3% 증가했다"며 "▲반조립제품(CKD) 수출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기술료수입 증가, ▲해외법인 지분법 이익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다"며 "올해 연결 외형이 1조원을 상회할 정도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지금의 저평가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한·중 FTA 협상이 개시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최종적으로 현대/
기아차(000270)의 중국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70%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여 북경과 염성에 동반 진출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