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17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견조한 펀더멘털에 비해 수급 이슈로 연중 최고점 대비 16.4% 하락한 상태며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도 남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절대적 자본규모의 열세로 ▲자보요율인하, ▲설계사 수수료 분급화, ▲RBC 산출 기준 변경 등 규제에 대한 피로가 하반기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마진율이 높은 보장성 상품 구성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지만, 손보업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신상품 개발을 통한 보장성 신계약 성장, ▲지점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 자원관리, ▲월 400명 설계사 증권을 통한 영업채널 강화 등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