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며 수혜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1년 시작되어 격년으로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매회 백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로, 올해에는 완성차 및 부품, 용품 등 총 6개국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이다.
송경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터쇼에 전시되는 국내 주요 친황경 자동차로는
현대차(005380)의 아반떼 MD EV(전기차), 쏘나타 YF HEV(하이브리드),
기아차(000270)의 레이EV(전기차), K5 HEV(하이브리드), 르노삼성의 SM3 EV(전기차)가 있다"며, "본격적인 친환경 상용차 개발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보듯 친환경 자동차 개발은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보급도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핵심 부품업체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송경근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구동에 핵심적인 배터리 업체와 연비절감을 위한 자동차 부품의 전자화, 경량화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만도(06098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현대EP(089470),
MDS테크(086960),
엠에스오토텍(123040),
코프라(126600) 등을 관련주로 제시했다.
자료: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