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제약업종에 대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제약업계는 4월에 시행된 정부의 일괄약가인하를 앞두고 기존 유통재고의 소진과 반품 등이 이뤄져 평균 매출성장율이 전년대비 0.4%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4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제약업체 실적은 2분기를 최고바닥으로 3분기부터는 하락폭이 축소되고 4분기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 제약업체들이 2012년 대폭적인 약가인하를 대비해 2012년 초 대거 신제품 출시를 단행한데다 약가인하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ETC외 사업부문의 성장확대에 주력하고 있고, 4분기부터는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