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스마트폰 확산이라는 대형 파도에 올라탄 모바일 게임주들의 기세는 유럽 위기도 막을 수 없었다.
지난해 11월11일 기록한 최고 종가 7만9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컴투스(078340)는 7.6% 오른 3만450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반년만에 3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주 유럽 재정 위기 부각으로 증시가 급락하는 와중에서도, 두 모바일 게임사 주가는 10% 상 상승했다.
모바일 게임사들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한슬기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컴투스는 올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스마트폰으로 전환을 성공했고 부분 유료화, SNG 확대로 수익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게임빌은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중국 이동통신사들의 오픈마켓에 게임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관련주인
네오위즈인터넷(104200)도 이날 부진한 실적 발표 후 6% 이상 하락했다가, 낙폭을 회복하고 1.28%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