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패드 전용 단말 보험상품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단말보험 상품은 휴대폰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 패드의 경우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보험상품이 없어 고장나거나 파손되면 수십만원의 개인 부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패드용 폰케어플러스 상품을 선보이고, 월 2000원에 패드 파손이나 고장시, 최대 2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폰케어플러스(패드용·스마트폰용)
현재 LG유플러스는 옵티머스 패드 LTE, 갤럭시탭 8.9 LTE, 아이리버 탭 등 총 5종의 태블릿PC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패드 보험상품과 함께 스마트폰에 대한 보상한도도 상향 조정했다.
월 보험료(2500원~4400원)에 따라 스마트폰 분실시 최대 보상한도를 기존 75만원에서 80만원으로, 파손 시에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폰케어플러스 상품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등 고가의 단말기가 많아지며 분실이나 파손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험상품 가입에 따라 월 1만2000명이 스마트폰 분실·파손으로 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