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유럽증시 상승보다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이틀간의 상승을 뒤로하고 1% 넘는 하락폭을 보이며 1800선으로 후퇴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82포인트(1.25%) 하락한 1805.8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장초반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445억원, 19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487억원 매도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닷새째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장초반부터 물량 압박이 시작되고 있다. 차익거래 919억원, 비차익거래 124억원 등 총 1042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코스피 반락에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전기·전자(1.74%), 운수창고(1.44%), 전기가스업(1.35%), 증권(1.28%), 제조업(1.17%) 등을 중심으로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23%) 하락한 460.3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15원 오른 1172.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