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국제 금융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들이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이날 은행주들은 그리스 위기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개장전 유럽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두단계 강등시켰다.
하지만 최근 낙폭이 컸던 은행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해외 불안감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은행주 주가는 급락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7배에 이르렀다"며 "이는 금융위기 저점 0.44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가 하락은 은행의 안정적 이익과 양호한 자본을 감안하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