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6월1일부터 전국 7200여개 매장에서 통합선불카드 '캐시비'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비카드와 마이비에서 운영 중인 캐시비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훼미리마트는 이번 캐시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비로 3000원 이상 구매 시 핫브레이크, 5000원 이상 구매 시 커피맛 서울우유, 2만원 이상 캐시비를 충전하는 고객에게는 하늘보리PET를 각각 증정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차재원 캐시비 마케팅본부장은 "전국 최다 편의점 점포를 보유한 훼미리마트에서 캐시비 결제 및 충전 인프라를 오픈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캐시비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액결제 가맹점을 개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상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은 "훼미리마트 고객에게 더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 점포에서도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캐시비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통해 캐시비 결제 및 충전 서비스가 훼미리마트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상품권과 휴대폰소액결제 시스템을 런칭한데 이어 올해 4월과 5월에는 기프트카드와 NFC(비접촉 근거리 무선통신)결제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