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화학, 자동차주와 함께 유가 하락과 모바일 시장 성장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다음주 증시를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유가 안정화에 따라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성수기를 맞아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면서 "TFT-LCD 글라스 가동으로 6월 이후 하반기 신규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이 1분기 어닝 쇼크 이후 밴드 하단까지 주가가 하락했다"며 "시황 개선과 신사업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유가 하락에 수혜를 받는 해운, 항공주도 다수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턴어라운드 효과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에서는 모바일 시장에 발을 걸치며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 추천됐다.
게임빌(063080)은 "일평균활동유저 50~60만명을 기록한 타이틀을 3개나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네오위즈인터넷(104200)도 런던 올림픽 글로벌 라이선스를 획득해 올림픽 종목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