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의 매도세도 주춤하면서 지수는 183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14포인트(0.56%) 상승한 1834.31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이 483억원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했다 재차 팔자로 돌아서 17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은 개인의 매도세가 강하다. 총 43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상승 반전하면서 빨간불이 들어온 업종들이 늘어났다. 특히 운송장비(1.67%), 전기가스업(1.39%), 종이·목재(1.02%), 철강·금속(0.8%) 등이 상승세를 더하며 대부분이 오름세다. 하지만 음식료품(-0.14%), 서비스업(-0.03%)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9포인트(1.21%) 상승한 467.9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 내린 1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