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IT세상)KT테크도 'LTE 원칩'폰 내놓나?

입력 : 2012-05-29 오후 4:56:2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의 칩으로 합친 'LTE 원칩'이 LTE폰의 새로운 대세가 됐다.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LTE2와 팬택의 베가레이서2에 이어 KT(030200) 자회사인 KT테크의 첫 LTE폰 'KM-E100'도 LTE 원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KM-E100'은 ▲스냅드래곤 S4 1.5㎓ 듀얼코어 원칩 CPU ▲아드레노 225 그래픽카드(GPU)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4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파인증을 받아 다음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이 지난 3일 KM-E100에 대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업계는 KT테크가 'KM-E100'으로 지난 3일 3세대(3G) 전용 스마트폰 '테이크핏' 출시 이후 본격적인 LTE폰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KM-100'은 KT가 지난 10일 옵티머스 LTE2와 베가레이서2 등과 함께 LTE폰 라인업 강화 방침의 일환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노키아, 루미아 900 다크나이트 에디션 나와
 
노키아가 유럽 일부국가를 대상으로 한정판인 '루미아 900 다크나이트 에디션'을 판매한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버전으로 출시되는 것은 지난해 12월 루미아 800 다크나이트 에디션에 이어 두번째다.
 
업계는 루미아 800 다크나이트 에디션이 40대 정도의 소량만 배포된 것을 봤을 때, 이번에도 극히 제한적인 수량만 배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극중 주인공인 브루스웨인이 사용하면 더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다'는 등의 기대와 '노키아가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라며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진 노키아에 대한 우려가 뒤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루미아 900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7.5 망고 운영체제(OS) ▲1.4㎓ 싱글코어 CPU ▲4G 롱텀에볼루션(LTE) ▲4.3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800만화소(후면)·100만화소(전면) 카메라 ▲512메가바이트(MB) 램 ▲1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로 지난 4월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출시됐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영화 포스터(위)와 노키아 루미아 800 다크나이트 에디션(출처 : T3)
 
◇ICS로 기록 남기지 않고 인터넷 쓴다
 
이제 안드로이드 플랫폼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라면 인터넷 사용기록 등을 남기지 않는 '시크릿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시크릿모드는 컴퓨터로 구글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사용형태 중 하나다.
 
이 모드를 이용하면 웹페이지의 브라우저 내역이나 인터넷 사용기록, 쿠키와 같은 추적 정보가 남지 않아 사용자가 공공장소 등에서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월 구글이 내놓은 크롬 브라우즈 베타버전부터 적용됐다.
 
업계는 시크릿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데스크톱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아우르는 N스크린 환경을 조성하려는 구글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글 크롬 시크릿모드(위)와 ICS에서 시크릿모드 작동 장면(중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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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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