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제40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토요타 모터 스포츠단 가주 레이싱 팀 소속의 토요타86과 렉서스 수퍼카 LFA가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171대의 레이싱카와 650명이 넘는 드라이버, 1000명 이상의 팀 스태프가 참여했으며,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에 출시된 토요타86과 렉서스 LFA와 함께 토요타자동차의 사원 테스트 드라이버와 미케닉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 레이스에서 SP8 클래스로 출전한 렉서스 LFA가 종합 15위, SP3 클래스의 토요타86이 종합 46위에 들어 각각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토요타86은 경기규칙상 필요한 롤케이지, 4점식 안전벨트, 레이스 전용의 연료탱크, 슬릭 타이어 외에는 서스펜션을 조정한 정도로, 엔진의 경우 실제 양산모델에 가까운 사양이다.
토요타86의 레이서로 참가한 다카기 미노루 선수는 "토요타86의 성능이나 가능성을 자동차 팬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요타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