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CJ(001040)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2분기에는 미디어·엔터 사업군 중심의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2457억원, 영업이익률은 5.9%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군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CJ CGV는 '건축학개론', '어벤저스'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CJ헬로비전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CJ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