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중반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더해가고 있다. 개인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도 만만치 않지만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를 1830선 중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포인트(0.5%) 상승한 1833.3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8억원, 130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75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받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여드레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주에 비해 물량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차익거래 5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01억원 매도로 총 44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17%)과 음식료품(0.06%), 의료정밀(0.08%)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특히 운송장비(1.42%), 전기가스업(1.23%), 종이·목재(1%), 비금속광물(0.81%), 철강·금속(0.78%)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88포인트(1.27%) 상승한 468.28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55원 내린 1178.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