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덕전자(008060)가 내달 갤럭시S3 납품 수혜와 2분기 중 신제품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대덕전자에 대해 "6월 갤럭시S3 납품과 FC-CSP 양산 승인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용 메인 PCB(HDI)의 초도 생산분은 삼성전기가 단독 공급하나 6월부터 공급처가 이원화돼 대덕전자도 갤럭시S3의 HDI를 납품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에 따라 갤럭시S3의 판매 호조 시 HDI의 물량 증가 뿐만 아니라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기대했다.
한화증권도 대덕전자에 대해 "그동안 진입을 꾸준히 모색해 왔던 CSP 시장에 2분기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 확보가 가능해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