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턴어라운드 가시권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공장, 리콜 사태 이후 부진하였으나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빠른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라며 "원재료 투입단가 평균 10% 하락시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38.8%, 재무레버리지 효과로 타이어 3사 중 실적 개선세가 가장 뛰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1조553억원"이라며 "매출액 호조는 판매단가 인상 및 믹스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상승의 영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원재료 투입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부진함도 2분기 공장가동률이 국내 100%, 중국 95% 수준
이었다"며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적일 것"이라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