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씨모텍이 경영권 분쟁 조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씨모텍은 전일 대비 1400원(14.58%) 오른 1만1000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씨모텍은 지난 15일 김재우 동인스포츠 대표는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본인과 특별관계자인 엑심, 동인스포츠 등이 씨모텍 주식 72만3611주(9.16%)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이 있으면 분쟁 당사자들이 서로 경영권 확보를 위해 주식을 더 매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해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