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5일
KT&G(033780)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배당 뿐만 아니라 중화권으로 홍삼 수출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후반기로 갈수록 주가 상승 움직임이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 람보르기니, 보헴 모히또에 힘입어 2분기 내수 점유율이 견조할 것"이라며 "중화권 홍삼 수출은 3분기부터 정상적인 영업활동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2년 순이익을 종전대비 3.8%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약세장속에서 피난처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함께 내놓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KT&G 주가는 시장대비 14.2% 초과수익 기록했다"며 "경기방어주 매력 부각되며 단기 상승했어도 1분기 실적 발표하반기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