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NHN(035420)에 대해 검색광고의 견조한 성장성은 놀라운 수준으로 평가받아 마땅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8000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HN의 주력서비스인 검색광고의 성장성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또 오버츄어 등 경쟁사의 시장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점도 NBP의 시장경쟁력 강화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올림픽(7월27일)과 대선(12월19일) 등 추가적인매출창출요소가 상존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실적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상반기 주춤했던 모바일검색광고 관련 모멘텀도 하반기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본격적인 광고영업이 시작되면 기대하는 수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트래픽 측면에서 모바일쿼리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PC쿼리의 63%까지 성장하고 있고 전체시장점유율도 68%에 달해 실적개선은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최근 'LINE'이 흥행하며 기존 검색서비스 및 모바일게임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LINE'은 이용자수 3500만 명을 기록 중이며 일본에서의 인지도 및 이용률 증가는 경쟁상대가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