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유가급등에 따라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는 국제여객수요 호조세와 계절적 성수기 돌입에 따라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한항공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대비 6.8%, 14.3% 성장한 13조1091억원, 5260억원"이라며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외화환산손익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회수기 도래로 향후 투자 및 재무부담은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며 "대한항공의 높은 레버리지는 견조한 수요증가세를 통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