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전력이 요금인상 기대감에 4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2.81%)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력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요금인상 가능성은 높을 수 밖에 없다”며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로 예비율이 7%대를 기록하고 있어 6~8월의 전력수요 급증을 통제할 요금인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는 별도로 최근 국제에너지가격의 하락이 반영돼 실적이 서서히 개선될 것이고 여기에 그 동안 높은 에너지가격으로 시행이 유보됐던 연료비연동제의 시행 가능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여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