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서의 모멘텀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900억원(+18.9%, y-y), 영업이익 200억원(+18.3%, y-y)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실적 경신행진을 이어갈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생산능력 증설과 광저우 공장 완공으로 올해부터 코스맥스 차이나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대기업들의 화장품 시장 진출 등으로 신규 거래처가 증가해 코스맥스의 국내 실적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자회사 일진제약이 지난해에 흑자전환한데 이어 올해에도 약 35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며 "다시 한번 관심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