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의 자회사인 제론헬스케어가 의사와 환자간의 소통 증진을 위해 N스크린 환경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제론헬스케어(이하 제론)는 지난 4일 지식경제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지식서비스 혁신제품 과제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15년까지 총 21억원의 정부출연금을 받아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서울대학교병원,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 개발하게 된다.
환자 맞춤형 서비스 디자인 기술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접목시켜 기존의 획일적인 검진결과 표기·질병정보 확인을 개인화된 온라인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마이 헬스 다이어리’ 라 불려지는 이 서비스는 스마트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된 개인의 건강 정보를 병원 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해 의료 영상이 포함된 각종 정보를 일상기록으로 남겨 활용할 수 있으며, SNS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 혹은 동일 질병 환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소통과 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환자는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 질병·건강 관리를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건강 증진과 병원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유사 질병을 가진 환자들간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김동욱 제론헬스케어 대표는 "한국 시장은 물론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개인의 의료 정보 공유를 장려하고 있는 미국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