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매매주체들이 일제히 매수세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히면서 소폭 하락 전환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프로그램에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한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0.31%) 하락한 1842.2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40억원, 기관 256억원, 개인도 88억원 순매수하면서 매매주체들이 동반 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16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87억원 매수로 총 428억원의 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등락이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철강·금속(1.5%), 의료정밀(0.88%), 서비스업(0.75%), 기계(0.79%)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오는 반면, 보험(-1.06%), 운송장비(-0.83%), 의약품(-0.69%), 금융업(-0.73%)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8%) 상승한 466.53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05원 오른 1171.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