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으로 소방관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 S-OIL이 7일부터 9일까지 소방관 부부 70쌍을 초청하여 제주도에서 소방관 휴(休) 캠프’를 개최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Oil(010950)(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전국 각지의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과 배우자 140명을 초청해 ‘제1회 소방관 휴(休) 캠프’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제1회 소방관 휴(休) 캠프’는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에게 모처럼 현장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소방관 부부들은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특강과 소통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행복한 부부 건강 명상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프에 참가한 중앙119 구조단 항공팀 소속 정병천 소방관(39)은 “바쁜 업무 중에서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로 소중한 2박 3일을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보낼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7년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전달 등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