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 보다 3000원(2.28%)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4월 말께 양재점 출점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24%정도 급락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재점은 당초 2016년까지 출점이 계획된 6개점 가운데 한 곳에 불과, 판교점 출점과 김포아울렛 추가 출점 등으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빅3(대형 백화점 3개사) 중 가장 강한 비용 경쟁력과 안정적인 실적을 갖춰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이 7.8배로 낮아진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